주한 미 공군, 배속 초기 30일간 음주·야간통행 금지

주한 미 공군, 배속 초기 30일간 음주·야간통행 금지

2014.07.26.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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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한국에 배치되는 병사들에게 배속 첫 한 달간 음주와 야간통행을 금지하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하는 새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 같은 규정은 주한미군 부사령관인 잔 마크 주아스 중장이 발표한 '한국 준비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배속된 미 공군 장병은 한국에 도착한 날부터 30일간 음주는 물론 주류 구입도 할 수 없습니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이 제한되고 성폭력 예방 관련 교육도 받도록 했습니다.

주아스 중장은 우리는 위험한 적을 상대로 하는 진지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한국에 배치된 공군 장병은 전투태세를 갖춘다는 것의 의미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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