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0월 전 국제기구와 자금세탁 개혁 논의"

"북, 10월 전 국제기구와 자금세탁 개혁 논의"

2014.07.23.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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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구들과 함께 10월 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문제점 등을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 FATF 대변인실은 이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이 최근 FATF의 국제협력점검그룹 아시아태평양 지부 회의에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전체회의 이전에 이들과 만나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FATF 산하 아시아태평양자금세탁방지기구, APG에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향후 3년 동안 자금세탁과 테러자금·핵무기 개발자금 지원 방지 등에 관한 국제 규정 준수 여부를 평가받게 됩니다.

FATF에는 한미일 등 34개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걸프협력위원회 등의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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