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시안게임 참가 의지 잇따라 피력

북, 아시안게임 참가 의지 잇따라 피력

2014.07.23.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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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체육인들이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지를 잇따라 밝혔습니다.

체육성 소속의 강일만과 올림픽위원회의 김철수는 기고문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 공화국의 영예를 떨치고 남북관계 개선에 이바지할 일념으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치라면서 김 제1위원장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개선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에 이어 체육계 관계자들이 나서 아시안게임 참가 의지를 밝힌 것은 북한이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을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풀이되며 조만간 남북 추가 실무접촉을 제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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