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김용남 재산 축소"...여야 공방 계속

"권은희·김용남 재산 축소"...여야 공방 계속

2014.07.22.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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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김용남 재산 축소"...여야 공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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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이 불거진 새정치연합 권은희,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한 법정 증언이 모두 허위로 드러났는데도 권 후보는 아직도 시대의 양심인 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실상 소유하면서도 소유하지 않은 것처럼 표시한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는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며, 설령 당선이 되더라도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호창 전략기획위원장도 김용남 후보가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를 했다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만큼, 중앙선관위가 엄정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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