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자위대 기념식에 실무진만 참석"

국방부 "자위대 기념식에 실무진만 참석"

2014.07.11.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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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저녁 서울에서 개최되는 일본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에 실무진을 참석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위용섭 부대변인은 최소한의 군사외교적 조치로 실무 창구를 담당하는 과장급으로 참석하도록 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에는 장성급이 행사에 참석해 왔지만 올해에는 국민정서를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대사관이 주최하는 행사에 외교부는 초청장을 받지 않았고 아무도 가지 않는다고 밝혀 또다른 논란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롯데호텔은 일본 대사관에 행사 진행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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