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인정찰기 '송골매' 통상 임무 중 또 추락

국산 무인정찰기 '송골매' 통상 임무 중 또 추락

2014.06.0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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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육군 모 부대 소속 정찰용 무인항공기인 '송골매' 1대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추락했습니다.

지난달 1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야산에 같은 기종의 무인정찰기가 추락한 데 이어 한 달여만에 또 추락했습니다.

무인기는 공터에 추락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바퀴와 날개, 동체 등이 모두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무인기가 통상적인 비행 임무를 수행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면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단급 무인 정찰기인 '송골매'는 동체 길이 4.8m, 날개폭 6.4m 규모의 국산 무인정찰기로, 군 당국은 북한제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되자 '송골매'의 훈련 모습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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