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실종 장병 발견 못 해...수색 종료

청해부대 실종 장병 발견 못 해...수색 종료

2014.04.25.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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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5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보호 임무를 하는 청해부대에서 실종된 22살 하모 하사에 대한 수색작전을 종료하고 정상임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강감찬함을 비롯해 연합 해군전력이 어제까지 열흘 동안 수색작전을 펼쳤지만 하 모 하사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수색작전을 지켜보던 하 모 하사의 부모가 수색을 종료해도 좋다는 입장을 피력해 수색을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하 모 하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새벽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180㎞ 지점에서 실종됐으며 군 당국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전과 수사를 병행했지만 실종과 관련된 단서나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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