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여성 방사포부대 포사격 훈련 참관

북 김정은, 여성 방사포부대 포사격 훈련 참관

2014.04.25.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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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 방사포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제851군부대는 강원도 안변군에 주둔한 제7보병사단으로 알려졌고, 김 제1비서가 후계 공식화 직후인 2010년 10월 첫 공개활동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협동훈련을 참관한 부대입니다.

김 제1비서는 포사격 훈련에서 형식주의를 뿌리 뽑고 도식적인 방식과 멋 부리기를 철저히 없애 기동과 전개, 목표 조준과 사격 등 모든 훈련을 실전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것을 체질화해야 한다며 포병들에게 직접 기동명령을 하달했습니다.

특히 훈련은 김 제1비서가 직접 정해준 사격 순서와 방법대로 진행됐는데, 김 제1비서는 훈련에 만족을 표시한 뒤 포병전투 준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대내적으로 김 제1비서를 포병술 전문가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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