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창건 기념대회...'핵실험' 언급 없어

北, 군 창건 기념대회...'핵실험' 언급 없어

2014.04.25.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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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 창건 기념대회...'핵실험'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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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민군 창건 8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유일적 영군체계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로 녹화 중계된 대회에서 리영길 군 참모총장은 유일적 영군체계를 철저히 세워 전군의 일심단결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제와 추종세력들은 무모한 핵전쟁 소동이 가져올 참혹한 결과에 대해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지난달 외무성 성명 등에서 거론했던 '핵실험'이나 '핵 억제력'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이 참석했지만, 2인자로 평가되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은 불참했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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