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북핵실험설'은 남 당국의 위기수습책"

조선신보 "'북핵실험설'은 남 당국의 위기수습책"

2014.04.24.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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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남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세월호 참사에 관한 여론을 바꾸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지금 남한에서 당국이 주장하는 북핵실험설은 사람들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고식적인 위기수습책의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객선 침몰의 참사를 기회로 종북론을 언급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것은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조선신보가 이렇게 언급한 것은 국방부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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