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야스쿠니 공물 헌납 개탄"

정부, "아베 야스쿠니 공물 헌납 개탄"

2014.04.2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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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헌납하고 각료들이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과 현직 각료들의 참배는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공언한 아베 총리 입장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또 지역내 국가들간의 우호 관계와 지역 안정을 저해하는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이 몰역사적 행동을 계속하는 것은 일본이 주장하는 적극적 평화주의가 허구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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