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협의체' 합의 실패...활동 종료

'노사정 협의체' 합의 실패...활동 종료

2014.04.17. 오후 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한 국회 환경노동위 산하 '노사정 협의체'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채 공식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협의체는 그동안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데는 합의했지만, 법 시행과 처벌 조항 적용 시기 등에 이견을 보여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입법화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지만 다른 노동 현안과 일괄 처리하기로 해 4월 임시국회에서 입법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