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사고...국회·정치권 일정 '연기'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국회 일정이 대부분 연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화하는 규칙 개정안을 처리한 뒤, 배지 패용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연기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지도부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고,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연금법 절충안을 논의하던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의총을 중단하고, 안철수 공동대표를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돼있던 김한길 대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