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기초연금안 절충안 제시...새정치연합, 결정 '유보'

정부·여당, 기초연금안 절충안 제시...새정치연합, 결정 '유보'

2014.04.16.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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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안 협상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최종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야당이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연계해 10~2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되, 국민연금 수급액이 한 달 30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기초연금을 일괄적으로 20만 원 지급하는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를 열어 절충안 수용 여부를 논의했지만,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정은 유보됐습니다.

여야는 절충안을 토대로 기초연금안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조만간 타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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