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북자 30%, 김정은 집권후 북 상황 악화 인식"

"최근 탈북자 30%, 김정은 집권후 북 상황 악화 인식"

2014.01.31. 오전 10: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탈북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10명 중 3명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에서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의 정상돈 연구위원이 북한을 탈출한 지 1년이 안된 탈북자 9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28.9%가 현재 북한에 사는 주민들은 김정은이 국가지도자가 되고 나서 살기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김정은의 치적으로 홍보 중인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대해서는 50.5%가 북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