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본격 착수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본격 착수

2014.01.05.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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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한국형 전투기, KF-X 체계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한국형 전투기 120여 대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보라매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2023년 초도기를 양산하고 이후 7~8년 동안 전력화를 마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방예산에는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착수금 2백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보라매 사업은 지난 2010년 4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이 의결됐습니다.

하지만 사업 타당성 관련 외부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돼 전력화 시기가 처음에 계획한 2020~2027년에서 2023~2030년으로 3년 정도 늦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는 이제 전문가한테는 그만 물어보고 정부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투기 개발 사업은 국내에서 개발한 경공격기인 FA-50을 기반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이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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