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에 선 김정은·리설주

한 발 앞에 선 김정은·리설주

2013.12.18.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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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에서 작년과는 다른 점이 보입니다.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인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참배 화면입니다.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아 김정은과 리설주가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는데요.

김정은과 리설주가 다른 간부들보다 앞서 걸어오다가 줄 앞에 자리를 잡고 섭니다.

지난해 김정일 사망 1주기 때의 모습과 비교해 볼까요?

간부보다 한 걸음 앞서 걸어오는 모습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지난해 1주기 때는 다른 당,정,군 간부들과 함께 검은 선에 나란히 섰는데요, 올해는 다른 간부들보다 한 발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정은과 리설주만 검은선 바로 앞에 서있죠?

1년만에 달라진 김정은의 위상을 반영한 의전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장성택의 처형 등으로 김정은 유일체제가 공고해졌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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