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한 수해 지원 위해 3천여만 원 기부"

"캐나다, 북한 수해 지원 위해 3천여만 원 기부"

2013.08.14.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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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북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약 3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천여만 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 IFRC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을 인용해 캐나다가 지난 6일 IFRC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며, 이 기부금은 IFRC가 올해 북한 수해 복구 특별 지원 기금으로 책정한 32만 달러 충당에 사용된다고 전했습니다.

IFRC는 자체 예산인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북한 수해 복구 자금을 우선 집행한 뒤 기금 충당을 위해 회원국들의 기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자실은 지난달 말까지 북한에서 수해로 3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4만 8천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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