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패배 책임자 삭제' 평가집 발간

민주, '대선패배 책임자 삭제' 평가집 발간

2013.06.23.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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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책임자들을 실명으로 적시해 계파간 갈등의 '불씨'를 제공했던 민주당 대선평가보고서가 수정작업을 거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성찰'이라는 이름의 단행본으로 다시 발간됐습니다.

단행본의 주요내용은 이전 보고서와 거의 유사하지만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의 대선 패배 책임정도를 계량화해 평가한 부분은 빠졌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대선 실패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통해 차기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당내 화합 차원에서 계파 갈등을 봉합하려는 김 대표의 뜻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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