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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추방돼 강제 북송된 이후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에 머물던 탈북민 20명이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탈북민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 관련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오스에서 한국 대사관에 머물던 탈북민 20명이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4일 우리 대사관 안가로 옮겨졌고 2명은 이후에 추가로 라오스에 진입해 우리 대사관이 보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어린이와 장애인, 환자도 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라오스에서 한국행까지 조사를 받는 기간이 20일 정도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된 것입니다.
[인터뷰:김재원, 새누리당 특사]
"라오스 루트가 막힌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정부와 또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한 라오스 정부와의 외교적 노력이 강화된다면 앞으로도 안전한 탈북 루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라오스 정부가 한국행을 희망하던 탈북민 9명을 강제 북송한 이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정부는 탈북자 전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탈북민 업무 매뉴얼을 보완하고 탈북 루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련국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달 말 업무를 시작하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에 강제 북송 탈북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국제 여론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탈북민들의 이번 한국행을 청와대와 라오스 현지 대사관이 가담한 유인납치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에 대해서도 남측에 납치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탈북 청소년을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추방돼 강제 북송된 이후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에 머물던 탈북민 20명이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탈북민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 관련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오스에서 한국 대사관에 머물던 탈북민 20명이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4일 우리 대사관 안가로 옮겨졌고 2명은 이후에 추가로 라오스에 진입해 우리 대사관이 보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어린이와 장애인, 환자도 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라오스에서 한국행까지 조사를 받는 기간이 20일 정도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된 것입니다.
[인터뷰:김재원, 새누리당 특사]
"라오스 루트가 막힌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정부와 또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한 라오스 정부와의 외교적 노력이 강화된다면 앞으로도 안전한 탈북 루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라오스 정부가 한국행을 희망하던 탈북민 9명을 강제 북송한 이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정부는 탈북자 전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탈북민 업무 매뉴얼을 보완하고 탈북 루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련국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달 말 업무를 시작하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에 강제 북송 탈북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국제 여론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탈북민들의 이번 한국행을 청와대와 라오스 현지 대사관이 가담한 유인납치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에 대해서도 남측에 납치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탈북 청소년을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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