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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은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와 관련한 피해 주민 지원법을 다음 달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갑을 관계' 해소를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은 한편으로 국정원 의혹 사건을 중심으로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오늘 새누리당이 정부측과 밀양 송전탑 문제를 논의했죠, 국회에서 법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약속했군요?
[중계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 협의에서, 해당 송전선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6월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법제화 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가 불가피하다면 재개 과정에서 주민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당장 공사 재개를 강행하기보다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대로 최소 몇 주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유예 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최대 쟁점이던 송전선로를 땅속에 묻는 '지중화' 요구에 대해서는, 지중화 없이 공사를 재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산악 지대 지중화 기술이 부족해 10년이 넘는 공사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예상된다는 한전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오늘 당정 협의에 참석했던 조해진 의원의 말을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한전과 주민들이 마주 앉아서 협상과 조정이 시작된 만큼 한전은 주민과의 대화 협상에 집중해서 1∼2주일 안에 이 협의를 완결해서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라고..."
[질문]
민주당이 이른바 '을' 을 위한 민생 행보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노대래 공정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나요?
[답변]
김한길 대표가 오늘 노대래 공정위원장을 만났는데 경제 민주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김한길 대표는 공정위의 계좌추적권 등을 이용해 '을'을 위한 공정위, 또 경제분야 보안관이 돼 달라며 경제민주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노 위원장은 갑과 을을 모두 위하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정부의 고충을 이해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대화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김한길, 민주당 대표]
"갑의 횡포와 을의 눈물이 만연한 요즘에 공정위가 보완관 역할 제대로 해주신다면 경제분야에서 을의 눈물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녹취: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을'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사실 갑도 위하고 을도 위하고 똑같이 동질성을 회복해서 경제가 나아가는게 괴장히 중요하다..."
민주당은 또,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근 추가로 공개된 반값등록금 문건 등을 근거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질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책연구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일종의 세력화 행보라고 볼수 있겠지요?
[답변]
지난 15일 안 의원이 사실상 독자세력화를 선언했고, 연구소가 정책 연구 기능 뿐 아니라 인재 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세력화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먼저 안철수 의원의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안철수, 무소속 의원]
"국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분야에서 자생적인 시민 참여 포럼들과 연계를 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연구소 이사장은 진보계 원로 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연구소장은 지난 대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한 장하성 교수가 맡기로 했습니다.
최장집 교수는 그동안 우리 사회 문제를 포착해 정책으로 만들고 실제 결과를 내는 정치 리더군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이사장직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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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와 관련한 피해 주민 지원법을 다음 달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갑을 관계' 해소를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은 한편으로 국정원 의혹 사건을 중심으로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오늘 새누리당이 정부측과 밀양 송전탑 문제를 논의했죠, 국회에서 법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약속했군요?
[중계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 협의에서, 해당 송전선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6월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법제화 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가 불가피하다면 재개 과정에서 주민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당장 공사 재개를 강행하기보다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대로 최소 몇 주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유예 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최대 쟁점이던 송전선로를 땅속에 묻는 '지중화' 요구에 대해서는, 지중화 없이 공사를 재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산악 지대 지중화 기술이 부족해 10년이 넘는 공사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예상된다는 한전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오늘 당정 협의에 참석했던 조해진 의원의 말을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한전과 주민들이 마주 앉아서 협상과 조정이 시작된 만큼 한전은 주민과의 대화 협상에 집중해서 1∼2주일 안에 이 협의를 완결해서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라고..."
[질문]
민주당이 이른바 '을' 을 위한 민생 행보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노대래 공정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나요?
[답변]
김한길 대표가 오늘 노대래 공정위원장을 만났는데 경제 민주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김한길 대표는 공정위의 계좌추적권 등을 이용해 '을'을 위한 공정위, 또 경제분야 보안관이 돼 달라며 경제민주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노 위원장은 갑과 을을 모두 위하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정부의 고충을 이해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대화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김한길, 민주당 대표]
"갑의 횡포와 을의 눈물이 만연한 요즘에 공정위가 보완관 역할 제대로 해주신다면 경제분야에서 을의 눈물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녹취: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을'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사실 갑도 위하고 을도 위하고 똑같이 동질성을 회복해서 경제가 나아가는게 괴장히 중요하다..."
민주당은 또,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근 추가로 공개된 반값등록금 문건 등을 근거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질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책연구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일종의 세력화 행보라고 볼수 있겠지요?
[답변]
지난 15일 안 의원이 사실상 독자세력화를 선언했고, 연구소가 정책 연구 기능 뿐 아니라 인재 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세력화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먼저 안철수 의원의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안철수, 무소속 의원]
"국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분야에서 자생적인 시민 참여 포럼들과 연계를 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연구소 이사장은 진보계 원로 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연구소장은 지난 대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한 장하성 교수가 맡기로 했습니다.
최장집 교수는 그동안 우리 사회 문제를 포착해 정책으로 만들고 실제 결과를 내는 정치 리더군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이사장직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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