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막바지 판세 점검 [김 행, 위키트리 부회장]

대선 D-6, 막바지 판세 점검 [김 행, 위키트리 부회장]

2012.12.13.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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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실시한 여론조사를 끝으로 더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엿새간의 깜깜한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과 함께, 어제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엿새 남은 대선 판세를 전망해봅니다.

[질문1]

오늘이 사실상 여론 조사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날이고요.

오늘 공표된 결과는 어제까지의 지지율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두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가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차범위내 1%와 5% 차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지, 살펴주시죠.

[질문2]

박근혜, 문재인 후보 각각 '굳히기'와 '뒤집기'에 사활을 건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앞서가는 박근혜 후보, 대선 전략과 주의해야 할 점,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3]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골든크로스를 달성할 것이다 이런 희망섞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골든크로스는 주식용어인데요.

대선에서의 골든크로스는 무엇이고, 뒤쫓아가는 문재인 후보의 최근에 선거전 전략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3]

선거가 임박할 수록, 네거티브 선거전이 한층 가열되는데요.

혹독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여야 모두 네거티브 공세에 주력하는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역대 선거에서 네거티브 선거전은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질문4]

지금 상황에서, 판세를 가를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 북한 로켓 발사, 박근혜 후보를 둘러싼 종교 관련 의혹, 선거 운동원들의 막말 등이 있는데 이런 크고 작은 이슈들이 대선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박근혜 문재인 후보 양측 모두, 크고 작은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전통적 지지층들의 표심이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겠죠.

중도층, 부동층들이 결국 남은 엿새간 판세를 가른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6]

지금까지 두차례 TV토론은 판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16일 3차 TV 토론회가, 판세를 결정짓는 승부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7]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상대의 텃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호남, 문재인 후보는 PK 표심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막바지 선거전에서, 상대 텃밭을 공략하는 게,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까요?

중도층이나 부동층을 공략하는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질문8]

지금처럼 초접전의 승부에서 단기간에 승부를 가를 변수, 이밖에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이정희 후보를 비롯한 군소후보들이, 대선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까요?

이정희 후보는 완주할 것으로 보이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9]

이번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우후죽순 여론조사기관들입니다.

이들의 지지율 공표가, 오히려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단 지적도 있는데요.

때론 여론조사기관들마다 판이하게 다른 결과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또, 최근 여론조사의 문제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10]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를 투표율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통상 투표율이 낮으면 박근혜 후보에, 높으면 문재인 후보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두 후보의 유불리를 가르는 투표율은 몇 %로 보십니까?

[질문11]

재외국민투표율이 71.2%를 기록했고요.

오늘 내일 치러지는 부재자 투표가 치러집니다.

특히 부재자 투표 대상자가, 지난 17대 대선에 비해 34%가량 증가했다는데,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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