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중동국가 진출 근로자 세제 혜택 검토"

이명박 대통령 "중동국가 진출 근로자 세제 혜택 검토"

2012.02.24. 오전 11: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명박 대통령은 제2의 중동붐과 관련해 중동에 나가는 근로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중동에 진출한 근로자들에게 한시적인 근로소득 공제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근로소득의 면세점 상한선을 높이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 국가에 진출하는 상사원이나 주재원 자녀들의 교육비는 해당 정부가 자국민과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동 국가들과 교섭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종합적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한 번의 클릭으로 취업, 의료 등이 연결되고 해당국가 주재 대사까지 연결될 수 있는 종합적 정보망을 구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