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비례대표 공천 배제 지역 선정...야, 공천 세부 방법론 구체화

여, 비례대표 공천 배제 지역 선정...야, 공천 세부 방법론 구체화

2012.02.07.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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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월 총선을 두달여 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역 비례대표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 9곳을 결정했고, 민주통합당은 청년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해 여야 정치권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정병화 기자!

새누리당이 현역 비례대표를 당의 강세 지역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해당 지역이 구체적으로 나왔다고요?

[중계 리포트]

새누리당은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을 오는 4월 총선에서 당의 강세 지역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오늘 비대위에서 해당 지역이 구체적으로 정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이른바 '강남 3구'의 갑과 을 지역구, 그리고 양천갑, 경기 분당 갑과 을, 이렇게 9곳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하고 영남권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공천위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늘 비대위에서는 또, 당내 관심이 집중된 전략공천 지역 선정 문제도 논의됐는데요.

지역구 전체의 20%, 그러니까 49곳에 해당되는 전략공천 지역을 크게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정하기로 했습니다.

네 가지 기준은 쇄신 공천지역, 교두보 확보 공천지역, 거점 방어 공천지역, 대응 공천지역, 이렇게 나눴는데요.

구체적인 지역 선정은 공천위에서 이 기준에 따라 정하게 될 예정입니다.

비대위는 또, 오늘 회의에서 당명 변경에 따른 새 당 로고와 심볼, 상징색도 결정했는데요.

새누리당의 상징색은 기존의 파랑에서 빨강과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의 심볼은 그릇의 모양을 형상화해, 포용하고 품겠다는 이미지이고, 아울러 누워 있을 때는 미소를, 세웠을 때는 귀 모양이 돼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비대위에서는 공공기관과 공공성이 있는 금융기관 직원들을 오는 2015년까지 완전 정규직화하는 내용의 비정규직 대책도 논의해 의결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비대위는 고용은 안정돼 있지만 근로조건은 떨어지는 '무기계약직'에 대해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아예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시간 현재 의원총회를 열어, 당명 개정 절차와 향후 공천의 세부 기준 등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은 오늘 공심위가 열리지는 않지만, 공천의 세부 방법 등에 대한 물밑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민주통합당도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앞서 준비작업에 분주합니다.

어제 첫 공심위 전체회의에서 공천심사 일정을 확정한 민주통합당은 모레부터 사흘간 후보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심위는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과 방법도 정할 예정인데, 국민경선을 할 전체 지역구의 70%에 전당대회 때 도입한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체 지역구의 30%를 전략공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공천 지역 선정을 위한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공천 기준과 관련해 강철규 공심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를 상대로 서민의 아픔을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 정치 철학과 능력을 담은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아 심사에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20~30대 청년 비례대표 후보 지원자들에 대한 1차 심사도 오늘부터 시작했는데요.

지원자 3백 89명 가운데 중도에 포기했거나 연령 제한을 초과한 경우를 제외한 3백 72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계획과 청년 고용, 복지 대책 등을 주제로 한 논술을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차 심사는 내일까지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심층면접을 통한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지원자 가운데 20대와 30대에서 남녀 각각 1명씩 모두 4명을 국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뽑고, 최다 득표자는 최고위원으로도 임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병화[ch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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