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남이천 IC 사업 허가 특혜 의혹"

박기춘, "남이천 IC 사업 허가 특혜 의혹"

2011.10.12.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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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사업 허가 과정에서 경제 타당성 평가와 통계가 부풀려졌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기춘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2009년에는 남이천 나들목 타당성 평가에서 사업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가, 지난해 9월에는 예상인구와 교통량을 늘려 허가 판정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남이천 나들목 근처에 이명박 대통령의 선영과 이상득 의원 일가의 목장이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2009년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산업단지 7개와 택지지구 한 곳 등의 개발계획으로, 교통유발 증가 요인이 발생해 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도 남이천IC가 이천 남부지역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특정 목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이천시민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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