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 1.5%만 "독도는 한국 땅"

세계지도 1.5%만 "독도는 한국 땅"

2011.08.10.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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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교과서나 책,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록된 세계지도에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사례는 100개 중 1.5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외교통상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세계 각국이 제작한 주요 지도 3천 3백여 건 가운데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표기된 것은 49건이었습니다.

또,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대다수인 92%가 한국과 일본 어느 쪽으로도 표기하지 않았고, 아예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경우도 9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27건의 오류를 시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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