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오전 11시 투표율 16.2%

경남도지사를 지낸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김해 을에선 53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까지의 투표율은 16.2%로,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의 21.8%보다 낮았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비교적 높았던 투표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김해 을의 유권자 수는 21만 800여 명으로,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30~40%가 부동층인 것으로 파악돼 부동층의 표심과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 의원을 뽑는 경남 거제시 1선거구는 오전 11시 현재 7.6%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