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남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시기"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남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시기"

2011.01.14.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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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올해가 남북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이 함께 협력하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만나 내년 4월 강성대국을 발표하는 북한이 공개적으로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보면 꽤 꾸준히 개발을 해온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미국의 핵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 와서 군사 훈련을 함께 하는 등 미국이 신속하게 보여준 지원에 대해 고맙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중국과 일본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관계국들과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고, 김관진 국방장관과 북한의 도발 대비와 2015년 전략 동맹, 한미 연합 연습 등에 대해 생산적인 토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긴밀하고 확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항상 상의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의 주제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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