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으로 공중에서 제압"

"막강 화력으로 공중에서 제압"

2011.01.06.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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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육군에서 항공 타격 임무를 맡고 있는 항공작전사령부가 올해 첫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코브라 헬기의 막강한 화력시범 현장에 박기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적의 도발 징후를 포착한 육군 공격헬기 대대.

신속하게 작전 지시가 내려지고, 육군항공의 주력 헬기인 코브라 편대가 출동에 나섭니다.

편대의 선두에는 BO105 정찰헬기가 있습니다.

BO105 정찰헬기는 표적탐지장비가 있어 적의 표적 정보를 공격 헬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주고, 코브라 편대는 20미리 벌컨포로 적을 제압합니다.

벌컨포는 1분에 750발이 발사됩니다.

헬기 앞부분에 장착된 벌컨포는 조종사의 헬멧과 연결돼있어 이처럼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신속하게 목표물을 조준할 수 있습니다.

좌우에 장착된 2.75인치 로켓탄도 막강 화력을 자랑합니다.

유효사거리가 최대 6,000m에 이르고 3,000㎡의 면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사격훈련에는 평소보다 화력이 2배 이상 증강 투입됐습니다.

[인터뷰:배명헌, 항공작전사령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올 한해 전투임무 위주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방침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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