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투기 폭격하면 전면전 확대될 수도"

북, "전투기 폭격하면 전면전 확대될 수도"

2010.12.18.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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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남한의 전투기 폭격이 실행될 경우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연평도 사태가 발생했을 때 남측이 전투항공기 대북폭격을 취소하지 않았더라면 전면전쟁으로 확대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현 정세는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6·25 60년이 되는 올해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내놓은 것은 정세를 내다본 탁월한 외교술의 산물이라며 평화협정 제안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미국의 전쟁소동을 근원적으로 제압하는 평화협정 체결 제안이나 남한의 포격도발에 대한 물리적 타격도 자기 힘을 믿는 나라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이라며 북한에는 자력갱생으로 최첨단을 점령한 국방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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