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블루온'시승..."우리 기술로 상용화하자"

이명박 대통령, '블루온'시승..."우리 기술로 상용화하자"

2010.09.09.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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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인 '블루온'의 첫 시승회가 청와대 앞뜰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술로 전기차를 상용화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앞 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국산 첫 양산형 고속전기차 '블루온', 이명박 대통령은 전기차 업체 관계자로부터 블루온의 성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블루온'을 손수 운전하며 청와대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 뒤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속전기차를 개발한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전기차를 우리 기술로 상용화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과거에는 산업화시대, 정보화시대까지는 원천기술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 녹색성장시대에는 원천기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남의 기술을 가지고 만들어서는 경쟁력이 없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기차 시대가 어쩌면 굉장히 빨리,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기간보다 빨리 올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고속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앞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피력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이번에 만든 전기차가 우리가 더 우수하다면 대단한 결과다. 상용화될 때까지 더 연구하고 어느 날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전기차가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만들었고,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는 모습에 의미가 있다며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러시아로 출국하기 직전에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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