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서쪽 해역에서 북한제 추정 지뢰 8발 발견

강화도 서쪽 해역에서 북한제 추정 지뢰 8발 발견

2010.07.3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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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화도 주변 해역에서 북한제로 추정되는 지뢰 8발이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은 이들 지뢰가 북한지역에 내린 폭우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바로 수거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지뢰가 발견되 곳이 어딥니까?

[리포트]

인천 강화도 서북쪽 주문도와 볼음도, 아차도 등 섬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병대 소속 초병들이 어제 저녁 6시 반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한 결과 나무로 만든 상자에 들어 있는 대인용 지뢰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수색에 나서 오늘 오전까지 모두 11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 가운데 3개에는 지뢰가 들어있지 않았고, 나머지 8개 목함에서 지뢰 8발이 확인돼 폭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지뢰가 발견된 해안가를 통제하고, 지뢰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성강과 임진강 등, 북한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지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지뢰가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부근에서 발견돼 피서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지뢰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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