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상침범에 군사적 조치"

남북군사실무회담 북측 대표단장이 남측의 해상침범 행위가 계속되면 실제적인 군사적 조치가 실행될 것임을 경고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장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해군함정 수십 척을 북측 영해에 침범시켜 북측을 자극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측 단장은 또 서해 해상에서 또 하나의 군사적 충돌을 일으켜 남북 관계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라면서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남측이 전적인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