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외무고시 완전 폐지

2012년부터 외무고시 완전 폐지

2010.05.2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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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교관 선발 제도로 40여 년 간 유지해왔던 외무고시를 완전히 폐지하고 오는 2012년부터 '외교 아카데미'를 설립해 외교관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다수의 과목에 대한 필기 시험 성적 순으로 외교관을 선발하는 외무고시 대신에 지원자의 지적 능력과 품성, 자질 등을 종합 고려해 후보생을 선발한 뒤 1년간의 교육을 통해 외교관을 길러내는 '외교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부터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자기소개서 제출, 면접시험의 4단계로 60명을 선발한 뒤, 1년간 영어로만 실시되는 외교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10명을 걸러내고 최종 50명의 외교관을 선발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그동안 외무고시로 일원화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21세기 외교 환경에 맞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며 다음 달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아카데미 입학생은 일반 전형으로 60%를 뽑고 영어 능통자 5%, 제 2외국어 능통자 15%, 통상과 군축 국제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의 비율로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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