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16일 국무회의 의결

세종시 수정안 16일 국무회의 의결

2010.03.14. 오후 10: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는 고위 당정청 협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을 16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의결된 수정안은 중진협의체의 활동 결론 등을 고려해 당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당 내 계파 갈등으로 주춤했던 고위 당정청 협의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지난 11일 수정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한 뒤 사흘 만입니다.

참석자들은 수정안 처리를 마냥 늦출 수 없는 만큼, 16일 국무회의에서 세종시 수정법안 5건을 정식 의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김창영,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세종시 발전안은 16일 국무회의서 상정해 의결하고 국회 제출시기는 당과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제출시기를 당과 협의하기로 한 것은 수정안을 논의하는 중진협의체가 가동중인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늦어도 4월에는 수정안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하는 만큼, 국회 제출 시기가 마냥 늦춰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때문에 여당 지도부도 중진협의체가 빠른 결론을 내달라며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협의체 의원님은 계파 수장 눈치보지 말고 전권을 가지고 임해야 하고 오로지 국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인내와 양보 등으로 세종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 중진협의체가 내린 결론을 존중해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협의체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진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한 지 2주째에 접어들지만, 아직은 타협의 가능성은 전혀 없어 수정안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