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책대결 1회전 '무상급식'

지방선거 정책대결 1회전 '무상급식'

2010.03.13.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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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초반 기세싸움이 치열합니다.

한나라당은 서민급식을, 민주당은 전면급식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월 지방선거 정책대결 1라운드는 무상급식 논란입니다.

한나라당은 저소득층에 대한 무상급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전면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한나라당은 서민급식, 민주당은 부자급식으로 규정했습니다.

[녹취: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민 자녀에게 돌아갈 교육 예산을 부자 급식으로 깎아먹는 잘못된 행위입니다."

반면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야5당은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연합정책으로 내걸고 연일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점진적으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꼭 실천할 것을 확실히 약속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못사는 집 아이들에게만 차별적인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귀족의식의 발로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일사불란한 목소리는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경기지사 선거에 가세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은 전면 무상급식은 어려울 것 같다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또 4대강 사업과 감세정책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전국이, 4대강이 청계천처럼 자연친화적으로 다시 살아난다면 민주당이 설 여지가 없다."

[녹취: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부자감세, 4대강 사업 때문에 지방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세종시와 4대강, 특히 일자리 창출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정책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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