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시작...세종시 격돌

대정부질문 시작...세종시 격돌

2009.11.05.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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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무총리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기영 기자!

어떤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은 사실상 세종시 문제에만 집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은 국무총리와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질의는 총리에게만 집중됐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특히 여당내 친이계 의원들과 친박계 의원들간의 세종시에 대한 입장차가 오전 질의 때보다 보다 분명하게 들어났습니다.

먼저 친이계 여당 의원들은 세종시는 지난 정부에서 충청권을 의식해 정략적으로 추진된 것이라면서 국가 전체 발전과 충청권 자체 발전을 위해서라도 수정 추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 추진이 아무런 고민 없이 나온 것이거나 약속을 어긴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원안 추진을 주문하고 있는 친박계와 야당에 맞섰습니다.

반면 친박계는 정 총리의 섣부른 세종시 언급으로 현 정부와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졌다면서 정 총리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의회 민주주의를 통해 얻은 세종시 추진 방안은 예정대로 추진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안도 없이 수정부터 앞세운 정부의 세종시 추진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문제가 사회적 갈등을 계속 유발한다면 총리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압박하고 원안 추진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세종시에 대해 정 총리는 기업을 이전하는 것이 자족기능을 살리는데 나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고 파격적인 대안을 내놓을 자신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개헌을 한다면 1년 안에 해야 한다고 했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오후에는 4대강 사업과 미디어법, 내년 예산안에 대한 질의도 나왔습니다.

여당은 지금의 복지를 위한 예산 투입을 위해 미래를 위한 4대강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국민이 당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교육, 복지 등 민생이라면서 4대강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내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다음주 월요일은 교육사회문화, 그리고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장기영[kych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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