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제에 질문 집중

세종시 문제에 질문 집중

2009.11.05.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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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 여야 의원들의 질문은 세종시 수정 논란에 집중됐습니다.

청문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송곳 질문이 쏟아졌지만 정운찬 총리는 수정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정부 질문은 세종시 문제와 정운찬 총리에게 집중됐습니다.

야당 의원들뿐 아니라 충청권 출신의 일부 야당 의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정진석, 한나라당 의원]
"어떻게 1, 2달 만에 2, 3달 만에 새로운 기본 계획과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단 말입니까?"

[녹취:김영진, 민주당 의원]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에도 세종시와 과학 벨트화를 통한 국제 비즈니스 도시 건설은 두 가지 다 선거 공약에 나와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행정기관 이전보다는 기업 위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정운찬, 국무총리]
"특별법 제정 당시 행정 비효율 문제가 제기되기는 했으나 이에 대해서 심각한 토론이나 충분한 고려가 이뤄지지 못 했다는..."

또, 유수의 대기업이 본사를 이전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면 자족기능을 갖춘 훌륭한 대안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할 자신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정운찬, 국무총리]
"우선 기업으로부터 출발하는 많은 지역들이 훌륭한 도시가 됐다는 그 말씀입니다."

여당은 세종시법이 정략적 산물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공성진, 한나라당 의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술회처럼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충청 표심을 의식한 정략적 타협의 산물을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녹취: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
"오만과 독선 잘 아실 것입니다. 국민들은 안중에 없습니다. 정권을 잡았으니까 내 방식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 총리는 개헌과 관련해 대통령은 개헌을 한다면 1년 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구[jongku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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