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이 결단 내릴 차례"

북한, "미국이 결단 내릴 차례"

2009.11.02.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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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양자대화를 위한 사전접촉 일정을 마친 가운데 북한 외무성이 미국에 대해 북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북한이 미국에 대해 도달한 결론은 당자사인 북한과 미국이 먼저 마주앉아 합리적인 해결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북측이 아량을 보여 미국과 회담을 해보고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는 미국이 결단을 내릴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미 사이에 적대관계가 청산되고 신뢰가 조성되면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게 될 것이라며 북미 양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북한와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북한도 제 갈길을 가면 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이 양자회담에 호응하지 않는다면 핵억제력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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