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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월 임시국회가 3주째 열리지 못하면서 국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뒤 국회에서는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나 개원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연 기자!
언제 협상이 시작되나요?
[리포트]
잠시 뒤인 오전 10시 반부터 협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협상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마련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선진과 창조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 등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져 왔던 임시국회 개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됩니다.
민주당은 국회 개원의 전제 조건으로 한나라당에 5개의 항에 대한 분명한 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수사 책임자 처벌 및 인적쇄신, 그리고 박연차 천신일 특별 검사제 도입, 정치보복 여부를 가리기 위한 국정 조사 채택, 국회내 검찰 개혁 특위 신설 등 입니다.
이에 대한 한나라당은 국회를 여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냐며 조건 없는 개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5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및 인적쇄신은 한나라당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고 특검과 국정 조사 등 3가지는 일단 국회를 열고 거기서 할지 말지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주장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협상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된 결론을 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해 보입니다.
현재 상태로서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를 여는 상황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잠시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계속 등원을 거부할 경우 다음주초 국회를 여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상 한나라당 단독 개원을 시사한 부분인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서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모른체하고 수적 우위로 국회를 밀어붙이려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
어제 민주당이 '미디어법 6월 국회 표결처리 약속 전면 무효'를 선언했는데요.
이 부분 역시 개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죠?
[답변]
민주당이 미디어법 표결처리 약속 전면무효 백지화를 공식 선언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론 수렴기관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한나라당 추천 위원들이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민주당 추천 위원들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론수렴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미디어발전위 활동은 그저 참고할 뿐이고 다음 수순은 곧바로 표결처리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는 형국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약속이 '여론 수렴후 표결처리'였는데 여론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만큼 표결처리도 무효라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론조사를 해서 법을 만들어야한다면 국회의원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미디어발전위의 논의 내용을 참고해 법안을 만들면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미디어 관련법 처리 문제를 개원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6월 국회가 열리면 가장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부분이 바로 미디어법 처리 문제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단독 표결 처리를 시도한다면 지난 연말 연초의 국회 파행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결사항전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임시 국회 개원협상은 본회의와 상임위 일정 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을 즉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도 논의를 하기 때문에 미디어법 처리 문제도 개원을 위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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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가 3주째 열리지 못하면서 국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뒤 국회에서는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나 개원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연 기자!
언제 협상이 시작되나요?
[리포트]
잠시 뒤인 오전 10시 반부터 협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협상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마련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선진과 창조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 등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져 왔던 임시국회 개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됩니다.
민주당은 국회 개원의 전제 조건으로 한나라당에 5개의 항에 대한 분명한 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수사 책임자 처벌 및 인적쇄신, 그리고 박연차 천신일 특별 검사제 도입, 정치보복 여부를 가리기 위한 국정 조사 채택, 국회내 검찰 개혁 특위 신설 등 입니다.
이에 대한 한나라당은 국회를 여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냐며 조건 없는 개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5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및 인적쇄신은 한나라당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고 특검과 국정 조사 등 3가지는 일단 국회를 열고 거기서 할지 말지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주장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협상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된 결론을 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해 보입니다.
현재 상태로서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를 여는 상황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잠시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계속 등원을 거부할 경우 다음주초 국회를 여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상 한나라당 단독 개원을 시사한 부분인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서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모른체하고 수적 우위로 국회를 밀어붙이려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
어제 민주당이 '미디어법 6월 국회 표결처리 약속 전면 무효'를 선언했는데요.
이 부분 역시 개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죠?
[답변]
민주당이 미디어법 표결처리 약속 전면무효 백지화를 공식 선언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론 수렴기관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한나라당 추천 위원들이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민주당 추천 위원들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론수렴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미디어발전위 활동은 그저 참고할 뿐이고 다음 수순은 곧바로 표결처리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는 형국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약속이 '여론 수렴후 표결처리'였는데 여론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만큼 표결처리도 무효라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론조사를 해서 법을 만들어야한다면 국회의원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미디어발전위의 논의 내용을 참고해 법안을 만들면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미디어 관련법 처리 문제를 개원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6월 국회가 열리면 가장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부분이 바로 미디어법 처리 문제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단독 표결 처리를 시도한다면 지난 연말 연초의 국회 파행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결사항전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임시 국회 개원협상은 본회의와 상임위 일정 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을 즉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도 논의를 하기 때문에 미디어법 처리 문제도 개원을 위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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