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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민주주의의 역주행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전단살포를 중단시키고 6.15와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특사를 보낸다면 대통령과 의기투합한 사람이어야지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경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초에 주장했던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3대 위기론을 거듭 제기하며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주행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훼손하는 건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미네르바가 그런 예측을 한 건 언론도 학자도 하고 있지 않나,) 그 문제를 갖고 그렇게 구속하고 그럴 정도라고는 국민 다수도 의아하게 생각할 것..."0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미국의 오바마 정권 출범 이후 북·미관계가 급진전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1994년 제네바 핵협정 당시 한국정부가 핵을 가진 자와는 악수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가 철저히 소외되고 그야말로 통미봉남의 상태에 빠진 쓰라린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북 전단살포를 중단시키고 6.15,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또 북한 역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북특사로는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의기투합하는 사람이 가야 한다면서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오는 3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공고한 것으로 볼 때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후계구도는 아들 중 하나를 상징적으로 내세우고 당과 군부가 협력하는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윤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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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민주주의의 역주행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전단살포를 중단시키고 6.15와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특사를 보낸다면 대통령과 의기투합한 사람이어야지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경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초에 주장했던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3대 위기론을 거듭 제기하며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주행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훼손하는 건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미네르바가 그런 예측을 한 건 언론도 학자도 하고 있지 않나,) 그 문제를 갖고 그렇게 구속하고 그럴 정도라고는 국민 다수도 의아하게 생각할 것..."0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미국의 오바마 정권 출범 이후 북·미관계가 급진전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김대중, 전 대통령]
"1994년 제네바 핵협정 당시 한국정부가 핵을 가진 자와는 악수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가 철저히 소외되고 그야말로 통미봉남의 상태에 빠진 쓰라린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북 전단살포를 중단시키고 6.15,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또 북한 역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북특사로는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의기투합하는 사람이 가야 한다면서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오는 3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공고한 것으로 볼 때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후계구도는 아들 중 하나를 상징적으로 내세우고 당과 군부가 협력하는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윤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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