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셋째 사위 믿는다"

김윤옥 여사, "셋째 사위 믿는다"

2008.09.06. 오전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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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는 셋째 사위 문제와 관련해 자신은 사위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쇠고기 파문 등 정부 출범 초반의 난항을 출산에 비유하면서 입덧이 거의 끝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국내 언론사 여기자 40여 명을 불러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여사는 우선 자신의 사촌언니 김옥희 씨가 연루된 비리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셋째 사위인 조현범 씨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녹취:김윤옥, 대통령 부인]
"정말 이 자리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거 기간에도 친인척이 나서는 것을 견제하고 조심했지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셋째 사위를 믿습니다. 조사중이니까 나오는대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정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쇠고기 정국 등 새 정부 초기의 난항을 출산에 비유하면서 입덧하는 시기가 끝나고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김윤옥, 대통령 부인]
"입덧이 지나면 태동을 하고 책이나 음악 들으며 태교하면...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한꺼번에 완전히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차츰 차츰 바뀌어서 임기 5년 내에는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불교계와 정부의 갈등에 대해서는 종교는 본질이 같은 것이라며 중재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찬 도중 미국의 힐러리처럼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나갈 생각도 안하지만 자꾸 그런 말을 들으면 착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농담으로 맞받아쳐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YTN 심정숙[shim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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