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부터 '사회적 총파업 주간' 시작

민주노총, 오늘부터 '사회적 총파업 주간' 시작

2017.06.28. 오전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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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민주노총이 선언한 '사회적 총파업 주간'이 시작되면서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시위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설정해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첫날인 오늘은 '비정규노조'의 대표자들이 민주노총 교육원에 모여 파업 돌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오후 1시에는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서울역 광장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조선업종노조연대'가 주최하는 '중형조선소 살리기 조선노동자 대회'도 청와대 근처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최저임금 만 원·비정규직철폐·노조할 권리'를 내건 '사회적 총파업대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주간에 전국 곳곳에서 파상집회를 이어갈 예정이고 특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석하는 사용자 측을 압박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연합회 건물 앞에서 집회와 시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총파업 주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민중대회'가 열릴 계획입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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